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금요일 주식시장에 있었던 이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장 최대 이슈는 카카오뱅크의 상장이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따상은 실패했지만 첫날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공모가 대비 79%, 시초가 대비 30% 오르면서 명실상부 금융 대장주로 등극하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코스피 12위에 랭킹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뱅크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에 접속하려고 했지만 한국투자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이 먹통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한국투자증권 MTS가 먹통이 된 이유와 피해 보상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먹통 이유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이번 하반기 대어로 불리는 카카오뱅크 상장일에 투자자가 모르면서 접속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고평가 논란에도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뱅크의 상장일에 매수와 매도를 위해 모바일로 접속하여 한국투자증권 MTS는 개장 직후 약 1시간 30분 동안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접속시도하면 '서비스가 지연 상태입니다' 하는 메시지가 뜨거나 아예 접속 자체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는 접속이 되더라도 '스마트폰 약정된 계좌가 없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다고 합니다.

이후 한국투자증권은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웹 모바일 사용자 폭주로 인해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다며 전국 가까운 영업점 및 고객 센터를 통해 유선주문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한국투자증권 예전 사고

한국투자증권 MTS 접속이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이 사이에서 많은 불만이 나왔습니다. 한 투자자는 개장 직후 매도를 할려고 했는데 로그인 자체가 되지 않아 팔지도 못하고 답답하다며 이런 IPO 때마다 전산장애 사고가 터지는 것은 한국투자증권의 고질병이라면서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상장일 전 5일에 타사대체 요청이 과도하게 몰릴 경우 타사대체가 지연될 수 있다고 미리 안내를 하였다고 합니다.

한국투자증권 이런 사고가 예전에도 터졌다고 합니다. 대어급 IPO 때마다 전산장애 사고가 터지면서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데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웠던 SKIET의 청약 신청 첫날이던 지난 4월 28일에도 지연 오류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비대면 청약 과정에서도 투자자가 몰리면서 시스템이 지연되었다고 합니다.

한국투자증권 피해 보상 절차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MTS 접속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검토 후 보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접속 지연이 해소된 뒤 매도한 다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객의 소리에 해당 내용을 접수하면 된다고 합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당사자가 실제 접속기록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뒤 차액을 보상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하며 차액은 접속 지연이 났던 당시 매도하려던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해 주는 방식으로 보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류 이후 매도한 내역이 있어야 하며 오류 당시 접속기록이 있어야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피해 보신 분들 원한만 보상받으시길 바랍니다.